슬립테크 승부수 띄운 코웨이, 안마·스트레칭 더한 침대로 수면가전 확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3:53:15
AI·헬스케어 접목 '슬립테크' 시장 확대…비렉스 신제품 잇따라 출시
안마 매트리스·스트레칭 모션베드로 숙면부터 회복까지 통합 솔루션 제시
렌탈·안마의자 기술력 접목…프리미엄 수면가전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슬립테크(Sleep Tech)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침대를 단순 수면 가구가 아닌 맞춤형 수면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가전·가구 업계에서는 AI와 센서,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침대 시장이 편안한 수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개인별 수면 관리와 회복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수면가전으로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앞세워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와 '비렉스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를 출시했다.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는 침대와 안마의자의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안마의자로 이동할 필요 없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은 뒤 그대로 취침할 수 있다. 안마 모듈은 히든 구조를 적용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때만 작동하며, 평상시에는 일반 매트리스와 같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안마 모듈은 강한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을 제공하는 'MM형'과 척추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지압하는 'MS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척추 길이와 굴곡을 자동으로 인식해 체형에 맞는 마사지를 제공하며, 부위별 강도는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비렉스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는 모션베드의 각도 조절 기능에 스트레칭 기술을 결합했다. 듀얼 스트레칭 셀을 통해 허리 부위를 최대 약 700㎜까지 들어 올려 척추와 허리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며, 15가지 자동 스트레칭 모드와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수동 모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중력, 상체 올림, 하체 올림 등 다양한 포지션 기능을 제공해 수면뿐 아니라 독서와 TV 시청 등 휴식 환경도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M시리즈와 R시리즈는 숙면과 휴식, 회복까지 관리하는 새로운 수면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중심 혁신을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프리미엄 수면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조329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2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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