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안산공장 ‘글로벌 HACCP’ 인증 획득…식품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4:07: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안산공장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워홈은 안산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지난달 21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단체급식과 식품 제조 등 사업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 [사진=아워홈]

 

글로벌 HACCP은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과 식품안전 기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한 인증제도다. 기존 HACCP 평가 기준에 식품방어와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및 안전경영 등을 추가했다.

 

평가 항목도 기존보다 대폭 확대됐다. 기존 HACCP 법정 의무 평가 80개 항목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등을 반영한 72개 항목을 추가해 총 152개 항목을 평가한다.

 

아워홈 안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의 등록평가를 거쳐 즉석조리식품과 즉석섭취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 6개 유형과 햄·양념육 등 축산물가공업 4개 유형에 대해 글로벌 HACCP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존 식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점도 이번 인증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안산공장은 2016년 즉석조리식품, 2021년 축산물가공업 부문에서 HACCP 인증을 각각 획득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대표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의 수출용 제품 3종에는 식품안전국가인증제 KFS(K-Food&Safety)와 자국생산증명 인증도 적용하고 있다.

 

아워홈은 개별 공장 단위의 식품안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제조·물류·급식 등 전 사업 영역으로 관리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각 사업 영역에서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승인 규격인 FSSC22000 인증을 확보하는 등 식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 과정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HACCP 인증은 아워홈이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한 단계 더 고도화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 제조공장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 국내외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4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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