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26, 특별관 중심 전시 구조 강화… AI기반 전력지원체계관 신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4:25:48
50개국 VIP 초청 및 비즈니스 매칭 강화… K-방산 수출 플랫폼 역할 확대
첨단 국방기술 기업 참여 확대… 미래 전장 대응 산업 생태계 조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6이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24일, 올해 행사에서 다양한 특별관을 포함한 ‘AI 기반 전력지원체계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전시장 9·10홀에 조성되는 AI 기반 전력지원체계관은 7개 특별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기존 방산·군납 기업뿐 아니라 민간 제조·IT·소프트웨어 기업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무기체계를 넘어 일상 생활과 연계된 제품·서비스, 데이터·플랫폼 기술까지 국방 분야와의 접점을 넓히면서 스타트업과 민간 기술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DX KOREA 2022 행사장 전경. [사진=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지상·해양·항공·우주 전력과 연계 가능한 AI 기반 전투체계 개발 기업을 비롯해 군수지원 자동화 솔루션, 네트워크 기반 운용 소프트웨어, 국방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알고리즘 보유 기업 등이 주요 참여 대상으로 꼽힌다. 전통적 방산 영역과 첨단 민간 기술이 융합되는 전력지원 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

 

스마트 병영라이프관은 기능성 피복·스마트 섬유·경량소재 기업, 전투식량·급식 솔루션 기업, 조리 로봇·자동화 취사장비 기업, 이동형 모듈러 건축 기업, AI 공조·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업, 군 원격의료·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VR·AR 기반 교육·안전훈련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민군 기술협력관은 위성통신 기반 영상 분석, 신소재·복합소재, AI 기반 지휘통제 분석 및 빅데이터 처리 기술 보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 방산 스타트업관은 AI 전장 상황인식 시스템, 군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투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경량 방호 소재 기술 등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드론·대드론관에는 정찰·공격용 드론, 수송용 대형 드론, 다목적 무인차량(UGV), 폭발물 처리 로봇, 무인수상정(USV) 기업이 참여한다. 재머, 레이저 요격 시스템, 드론 탐지·식별 레이더 등 대드론 솔루션 기업도 포함된다.

 

AI 기반 국방 MRO관은 예지정비(PHM), 고장 예측·진단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LC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AR·VR 원격 정비, 정비 자동화 설비 및 정비 로봇, 적층제조(3D 프린팅) 기반 부품 제작 기업을 위한 전시 공간이다.

 

예비전력관과 과학화훈련관에서는 VR 전술 시뮬레이션, 워게임 모델링, MILES 장비, 모의 사격 시스템, 스마트 표적지 및 훈련 데이터 분석 기술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DX KOREA 2026은 총 10만4,000㎡ 규모로 운영된다. 전차·장갑차 등 대형 무기체계의 실내 전시가 가능하며, 완성 무기체계 기업과 부품·소재·소프트웨어 기업이 동반 전시를 통해 전력체계 전반의 밸류체인을 제시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해외 네트워크 초청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참가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수출 유망국 VIP를 초청하고, 50여 개국 국방부 장관·합참의장·방위사업청장 및 각 군 참모총장급 인사를 대상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OTRA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방산 바이어 초청도 병행된다.

 

또한 DX KOREA는 수출 바우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활용이 가능한 국제인증 전시회로, 방위사업청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 전시회로 추진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비용 부담 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박한기 조직위원장은 “DX KOREA 2026은 미래 전력체계와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플랫폼”이라며 “AI 기반 기술과 드론·MRO·민군 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군 관계자 및 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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