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먼저 통했다"…지평주조, 수출 전용 '지평말차·지평리치' 국내 상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4:29: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평주조가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수출 전용 플레이버 막걸리 '지평말차'와 '지평리치'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질감과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이 가능한 플레이버 막걸리로 기획됐다. 지난 4월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이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국내 출시 요구도 꾸준히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 [사진=지평주조]

 

지평말차는 보성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와 막걸리 특유의 은은한 단맛을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이다. 글로벌 음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라떼에서 착안한 부드러운 질감과 감각적인 식감이 특징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평리치는 열대과일 리치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을 더해 막걸리의 부드러운 질감과 이국적인 풍미를 구현했다. 기존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돼 해외 시장에서 재구매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제품은 단독으로 마셔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으며 칵테일이나 믹스 음료의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저도주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5.6도로 설계했으며, 새로운 식재료와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겨냥했다.

 

최근 K-푸드와 K-주류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먼저 검증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역출시'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평주조는 지평말차와 지평리치 역시 해외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막걸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의 새로운 맛과 경험에 대한 수요에도 주목했다"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K-막걸리를 통해 국내 막걸리 시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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