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위장까지”… 강원랜드, 불법 도박장 대대적 단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4:39: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강원경찰청, 정선경찰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정선군 사북읍 일대에서 5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사행성 게임장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강원랜드]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과 가정집으로 위장한 무허가 게임장 등 총 4개소가 적발됐으며, 인터넷 PC와 태블릿 등 현장 증거물 18대도 압수됐다.

 

특히 이번 단속은 지난달 경기 군포시 일대에서 군포경찰서 및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진행한 합동 점검에 이어 올 상반기 두 번째 성과로, 기존 합동 단속 가운데 가장 많은 업소를 적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업계에서는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가 실질적인 단속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랜드는 최근 강원경찰청,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불법도박 및 사행성 게임물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조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실질적인 단속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현장 단속을 통해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불법 사행행위 근절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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