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 국내 출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6:03:07
유럽서 먼저 검증한 '아이온' 국내 상륙…눈길·빗길·고온까지 사계절 대응
젖은 노면 그립 최대 5%·코너링 강성 20% 향상…흡음재로 공명음도 최대 6dB 저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눈길과 빗길, 여름철 고온 환경까지 대응하는 전기차 전용 올웨더(사계절) 타이어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계절별 타이어 교체 부담을 줄이면서 전기차에 필요한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 전비 효율을 강화한 제품이다.

 

▲ 전기차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13일부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23년 유럽에 먼저 출시된 ‘아이온’ 브랜드의 사계절용 타이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인증인 ‘3PMSF’를 획득해 눈길뿐 아니라 마른 노면과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장착할 수 있는 18~20인치 8개 규격을 순차 출시한다. 우선 4개 규격을 판매하고, 나머지 4개 규격은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기술을 적용해 저소음과 낮은 회전저항, 접지력, 마일리지 성능을 균형 있게 높였다. 기존 전기차 특화 기술 미적용 제품보다 젖은 노면 접지력은 최대 5%, 코너링 강성은 약 20% 개선했다.

 

전 규격에는 흡음재를 적용해 타이어 내부 공명음을 최대 6데시벨 낮췄다. 고하중·고토크 특성을 지닌 전기차에서도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2026년 올웨더 타이어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겨울철 안전성과 계절별 타이어 교체 부담을 함께 해결하려는 전기차 고객 수요에 대응한 제품”이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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