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안전환경디자인' 앞세워 산업안전 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5:15: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국내 최대 산업안전 전문 전시회인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서 차세대 안전환경디자인(Safety & Environmental Design)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안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KCC는 오는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해 색채와 디자인, 기능성 소재 기술을 결합한 안전환경디자인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KCC]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해 1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제조·건설·물류 등 산업안전 분야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한다.

 

KCC는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Color for Safety(시각안전 디자인 기반 산업현장 안전 혁신)'로 정하고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환경디자인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기반 안전 시인성 향상 시스템을 비롯해 축광·네온·미끄럼방지·내화도료 등 기능성 안전도료, 도장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캔버스', 안전사인 및 피난유도 디자인, VR 기반 안전체험 콘텐츠, 산업현장 맞춤형 안전환경디자인 구축 사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KCC는 HD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CJ제일제당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적용한 안전환경디자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위험 구역 식별 체계 개선과 작업 환경 시인성 향상, 안전 행동 유도 등 실제 성과를 소개하며 솔루션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 추진 중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기업 협업 사례도 공개한다. KCC는 올해 공단과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협의체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을 확대하고 안전환경디자인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글라스울 내화 시스템과 기능성 안전도료 등 다양한 안전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KCC는 설계부터 디자인, 소재, 시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세이프티 솔루션'을 제안하며 제조·건설·물류·공공시설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와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상업용 도장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캔버스'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스마트캔버스는 AI(인공지능)와 AMR(자율이동로봇) 기술을 결합해 도장 작업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첨단 센싱 장치를 활용해 작업 공간을 인식하고 설정된 조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도장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균일한 도막 품질 확보와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성 제고에도 기여한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은 "KCC는 안전환경디자인부터 기능성 안전도료, 내화시스템, 스마트캔버스까지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안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조 62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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