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촌 장인 모였다”…교촌치킨, 첫 조리 경연대회 열고 ‘맛 품질 표준화’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5:25: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전국 가맹점의 조리 역량 강화와 품질 표준화를 위해 첫 조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7일 경기도 오산 목계양도관에서 전국 가맹점 대상 조리 경연대회인 ‘제1회 교촌 조리 마스터즈’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 조리 마스터즈’에는 전국 가맹점주와 직원 가운데 조리 경력 1년 이상의 우수 인력이 참가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신청과 영업본부별 예선을 진행했으며,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는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부회장)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교촌의 대표 소스인 간장·레드·허니를 활용한 한마리 메뉴 3종을 조리하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교촌 R&D센터와 자문위원, 주요 임원진 등 내부 전문가들이 맡아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평가는 표준 조리 레시피 준수 여부를 비롯해 맛과 풍미, 플레이팅, 메뉴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사전 현장 점검과 본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매장에서의 조리 역량까지 함께 평가했다.

 

최고상인 ‘그랜드 마스터상’은 용인2호점이 차지했다. 이어 경남 율하점이 ‘마스터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13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표창장이 전달됐다.

 

수상 가맹점에는 교촌의 표준 레시피를 우수하게 실천하는 매장임을 인증하는 ‘조리 품질 우수 가맹점’ 현판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참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조리 실력을 선보인 인력에게 교촌 최초로 ‘마스터’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그랜드 마스터상’을 받은 용인2호점 김우철 점주는 “10여 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조리에 힘써왔다”며 “교촌의 맛을 지키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경남 율하점 조리장 응웬탄 니엠 씨는 “한국에서 교촌을 접한 뒤 8년간 근무하며 교촌 최초의 외국인 점주가 되는 목표를 갖게 됐다”며 “이번 수상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교촌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조리 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의 우수 사례를 전국 가맹점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촌 조리 마스터즈’를 정례 행사로 운영해 조리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가맹점이 같은 기준 아래 조리 역량을 겨루고 교촌만의 표준 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고객이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기준 폐점률은 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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