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난민영화제서 'PEACE FOR ALL' 알린다…난민 지원 티셔츠 5종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5:26: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유니클로(UNIQLO)가 글로벌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 'PEACE FOR ALL'의 신규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난민 지원 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10회 난민영화제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디스플레이스먼트 필름 펀드(Displacement Film Fund)' 지원작 특별 상영회와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유니클로]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세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티셔츠 디자인에 담아내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은 빈곤, 차별, 폭력, 분쟁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협력 기관의 활동에 사용된다.

 

유니클로는 오는 19일 PEACE FOR ALL 신규 디자인 5종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는 난민 출신 배우이자 아카데미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을 비롯해 영화감독 겸 작가 소피아 코폴라, 난민 영화감독과 제작자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스먼트 필름 펀드가 새롭게 참여했다. 여기에 기존 파트너인 미피의 창작자 딕 브루너와 인기 캐릭터 피너츠의 신규 디자인도 포함됐다.

 

특히 디스플레이스먼트 필름 펀드 디자인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은 해당 펀드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강제 실향 상황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영화감독과 난민 및 강제 실향 문제를 조명하는 영화 제작자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니클로가 설립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스먼트 필름 펀드는 영화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난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난민영화제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공익법센터 어필(APIL)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유니클로는 수년간 해당 영화제를 후원하며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스플레이스먼트 필름 펀드의 지원으로 제작된 하산 카탄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피난의 동지들(Allies in Exile)'이 국내 최초로 상영됐다.

 

상영 이후 진행된 토크 세션에는 펀드 운영을 총괄하는 클레어 스튜어트와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야나이 코지 수석 집행 임원, 공익법센터 어필의 이일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난민 문제에 대한 이해와 영화가 전하는 연대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김새려 대표가 난민영화제 개막을 선언했으며, 하산 카탄 감독은 영상을 통해 난민으로서 망명 시설에서 생활했던 자신의 경험을 관객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3523억원, 영업이익 27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8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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