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MZ 입맛 사로잡았다”…클룹 애사비소다, 왓슨스 탄산수 부문 1~3위 석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5:29: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의 트렌드 음료 브랜드 클룹(CLOOP)이 중국 헬스앤뷰티(H&B)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애사비소다’가 중국 왓슨스 공식 모바일 플랫폼 탄산수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룹은 지난 28일 중국 왓슨스 공식 모바일 플랫폼에서 애사비소다가 탄산수 부문 판매 순위 1~3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신비복숭아 맛 1위 △오리지널 맛 2위 △레몬비니거 맛 3위에 올랐다.

 

▲ [사진=클룹]

 

지난 5월 중국 왓슨스 온·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입점한 이후 거둔 성과다. 클룹은 중국 주요 권역인 화남, 화둥, 화북, 시난, 화중, 동북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클룹의 중국 시장 안착 배경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 확산을 꼽는다. 건강 관리와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국 MZ세대 소비자층이 늘면서 무설탕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 탄산음료라는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가 현지 수요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4년 출시된 애사비소다는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근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넘어섰다. 현재 콜라와 자두 맛 등을 포함해 총 12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클룹은 국내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산 소비재 전문 유통체인 룽마트 그룹과 협력해 중국 내 왓슨스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해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20여 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클룹 관계자는 “중국 왓슨스 입점과 동시에 탄산수 부문 1~3위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중국 내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K-음료 브랜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룹은 애사비소다 외에도 ‘제로소다’, ‘오프아워’, ‘티카이브’, ‘소요일’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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