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경찰청과 '제2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 개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22 15:30:07
택시기사·금융사기 예방 강사·회사원 등 보이스피싱 예방
보이스피싱 관련 경각심 및 범죄 근절 문화 확산에 나서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지난 21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2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2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에서 유재성 경찰청 형사국장(좌측 첫번째)과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우측 첫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 지키미상'는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을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작년 10월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상식을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범인 검거 기여도를 고려해 국민 10명을 선발했다. 택시기사, 금융사기 예방강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본인의 업무 외에도 주변까지 세심히 살피며 적극적으로 피해예방을 위해 활약했다.

 

이들 중 62세의 자영업자 A씨는 구직활동 중 지원한 아르바이트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업무와 유사한 것 같다며 112에 신고, 출동 경찰관에게 적극 협조해 수차례 접선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2차 수거책 2명을 검거하고 피해금 3000만원을 회수하는데 기여했다.

 

45세 회사원 B씨는 동료 직원이 갑자기 전화로 "내 명의통장이 범죄에 이용돼 검찰조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휴가를 낸다고 하자 피싱을 의심, 112에 신고해 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관내 모텔에 고립돼 있던 동료를 찾아내 피해 예방을 할 수 있게 했다.

 

72세의 택시기사인 D씨는 탑승한 승객이 다른 지역 말씨를 사용하고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보는 것에 이상함을 느껴 방문이유 등을 물었다. "서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라는 승객의 답변을 듣고, 112에 신고해 피의자 검거 및 피해금 630만원 회수에 도움을 줬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찰청장 명의 감사장과 함께 KB국민은행에서 준비한 감사 포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재성 경찰청 형사국장은 "KB국민 지키미상은 일상생활에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듯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한 국민을 포상함으로써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경찰도 전화금융사기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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