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를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공연·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선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과 MZ세대를 겨냥한 공연 특집을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L.live)'에서 운영 중인 문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엘:플레이(L.play)'를 통해 공연과 전시를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방송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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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홈쇼핑] |
'문화생활도 홈쇼핑으로'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4월 시작한 엘:플레이는 시즌별 화제 공연과 전시를 매월 두 차례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회의 공연과 전시를 소개했으며, 방송마다 준비한 티켓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공연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5일 오전 11시에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 씨씨상점' 티켓을 판매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초연 당시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지난달 엘라이브 방송에서도 준비된 티켓이 조기 매진돼 이번 방송에서는 추가 확보한 물량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티켓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공연이 열리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성 전용 쇼뮤지컬 '터치파이브'도 지난 방송 조기 매진에 힘입어 이달 중 추가 편성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뮤지컬부터 인기 아이스쇼까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특집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시즌별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엘:플레이'를 대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1분기 매출 2324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18.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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