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세가사미, 몽골 최대 민간은행과 맞손…VIP 고객 유치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5:37:3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몽골 최대 민간은행과 손잡고 VIP 고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몽골 무역개발은행(Trade & Development Bank JSC·TDB은행)과 VIP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왼쪽)와 TDB은행 오르혼(Orkhon O.) 대표이사(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TDB은행은 프라이빗 뱅킹과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몽골 최대 민간은행으로, 다수의 고액 자산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 뱅킹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 VIP 금융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은 대표적인 한류 선호 국가로 최근 고소득층 증가와 해외여행 수요 확대에 힘입어 VIP 아웃바운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융권 VIP 고객은 럭셔리 리조트 소비 성향이 높은 핵심 고객군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몽골은 일본, 중국, 홍콩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해외 고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몽골 시장 특성에 맞춘 VIP 마케팅 전략을 공동 수립하고,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TDB은행은 자사 VIP 고객에게 리조트 바우처와 스페셜 객실 패키지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와 오르혼(Orkhon O.) TDB은행 대표이사가 참석해 양사 간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는 몽골 VIP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한국 여행에 대한 몽골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복합리조트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알리고 신규 수요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39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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