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주한체코대사 접견…문화·관광·산업 협력 확대 논의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5:38:43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바츨라프 하벨 프로젝트 계기 교류 강화
체코 관광객 증가·원전 협력 맞물려 부산 방문 수요 확대 기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문화·관광·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과 체코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전 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체코대사를 접견하고 양측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 전재수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0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수영구와 주한체코대사관 간 '바츨라프 하벨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과 부산지역 기업 방문 등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전 시장은 "지속적으로 부산을 방문하며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주시는 이반 얀차렉 대사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부산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64만명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적인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체코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가운데, 부산시는 관광 교류 확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사업 추진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있는 경주를 찾는 체코 정부·기업 관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 방문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반 얀차렉 대사는 "부산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츨라프 하벨 프로젝트가 양국 간 우호와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시장은 "이번 방문이 부산과 체코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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