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앤애프터화장품, MOF 기반 ‘차세대 유효성분 전달 스킨부스터’ 신제품 출시 예정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5:40:44
초미세 다공성 신소재 적용… PDRN·HA100 안정화 기술로 더마코스메틱 확장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비포앤애프터화장품이 초미세 다공성 신소재 MOF(Metal-Organic Framework)를 활용한 차세대 더마코스메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 : 비포앤애프터

 

이번 제품은 MOF를 유효성분 전달 시스템으로 적용한 스킨부스터 개념으로, 기존 화장품의 성분 불안정성과 전달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MOF는 내부에 매우 미세한 기공 구조를 가진 신소재로, 화장품 산업에서는 ‘초미세 캡슐형 전달체’로 연구되고 있다. 유효성분을 구조 내부에 안정적으로 담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피부에 점진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특성이 핵심이다.

 

기존 화장품 성분들은 비타민C의 산화, 레티놀의 빛·산소에 의한 분해, 펩타이드의 구조 붕괴, 향료의 휘발 등 안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MOF는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된다.

 

비포앤애프터화장품은 이러한 MOF 특성을 활용해 PDRN, 히알루론산 복합체(HA100 Complex) 등 고기능성 성분의 안정화 및 전달 효율 개선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MOF 내부 기공 구조를 활용하면 성분의 산화를 줄이고, 피부에 천천히 안정적으로 방출하는 지속형 전달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개발에는 MOF의 고표면적 구조 특성도 반영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수분 유지력 향상, 피부 밀착감 개선, 리프팅 케어 효과 보조 등 다양한 기능성 구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MOF 기반 금속 구조(Zn, Cu 등)를 활용한 항균 기능, 피지 조절, 트러블 케어 응용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으며, 향후 마스크팩·앰플·메디컬 코스메틱 분야 확장성도 기대되고 있다.

 

▲ 사진제공 : 비포앤애프터

 

비포앤애프터화장품은 현재 해당 기술을 중심으로 리프팅 크림, 냉감 스킨케어, 고기능성 앰플, PDRN 보호 전달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리포좀, 나노전달체기술과 비교해 MOF는 구조적 안정성과 지속 방출 특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MOF 기술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로, 생산 단가, 장기 안전성 데이터, 금속 안정성 검증, 대량 생산 공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비포앤애프터화장품 관계자는 “MOF는 단순 기능성 성분을 넘어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 제품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메디컬 에스테틱과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 기반 전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배터리, AI데이터센터가 살린다…'ESS 대전' 막 올랐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기반으로 한 ‘전기국가(Electro-state)’ 전략을 내놓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새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 밀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전력망용 ESS를 발판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2

'LG 유통 개척자'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의 유통사업 초창기를 이끈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LG그룹 홍보를 거쳐 백화점 사업의 초대 수장을 맡으며 오프라인 점포 확대와 초기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3

[메가이슈토픽] AI가 청년 일자리부터 삼키나…취업 감소 절반 'AI 고노출 업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청년 고용 한파의 무게중심이 제조업·숙박업 등 전통 산업에서 정보통신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 ‘AI 고노출 업종’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줄어든 청년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이들 두 업종에 집중되면서 인공지능(AI) 확산이 청년 일자리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