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영업이익 331억원 달성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5:44:0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1,577억원(연결 기준)의 매출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인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 롯데관광개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28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롯데관광개발은 59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종합 레저관광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2020년12월18일)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분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이를 훨씬 앞당겼다”면서 “통상 2분기 실적보다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더 좋았던 만큼 하반기 실적에 따라 올해가 본격적인 순이익 흑자 원년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카지노와 호텔을 비롯해 여행 등 3대 부문의 급성장 덕분이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100억3,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2% 증가하며 분기 매출 1,000억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무려 65.4% 급증한 수치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는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영업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영업레버리지 효과)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 식음시설 쇼핑몰 등을 모두 소유하고 있어 막대한 임차료와 콤프 비용(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 식음료비 등)을 치러야 하는 다른 카지노와는 달리 고정비 부담이 낮은 만큼 수익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2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7%에서 2분기 21%로 두 배 가까이 급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순이익 기준으로 2분기에 이미 손익분기점에 와 있는 만큼 2분기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3분기부터는 순이익의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14만8,475명으로 전 분기(10만9,631명) 대비 35%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 드롭액(6,685억원)의 경우도 전 분기(4,820억원) 대비 38.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2분기 매출 410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평균 객실 이용률(OCC)은 87.6%로 사실상 만실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객실 판매 수는 12만7,580실로, 작년 극성수기였던 3분기 11만769실보다 15.2% 증가했다. 외국인 투숙 비율은 66.4%를 기록했다.

전통사업 분야인 여행 부문도 2분기 매출 242억4,200만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기아, 연말 '할인 승부수'…최대 11% 할인·60개월 무이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6 K-세일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한다. 인기 차종의 가격 할인부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인증중고차 구매 혜택까지 내세워 연말 자동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 1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부터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과 금융 프로모

2

부산시, 오는 4일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 개막…해양수도 정체성으로 글로벌 탑티어 정조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이 천혜의 해양 자산과 150년 항만 역사를 결합한 독보적 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투자 유치와 인재 유입을 이끄는 메가시티 도약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해양수도 부산,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다’를 대주제로 ‘2026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3

부산시, 조선기자재 공동납품망 ‘빅3’ 완성…한화오션 가세로 물류비 최대 25% 절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국내 대형 조선소와 지역 조선소를 망라하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 플랫폼’에 한화오션을 새롭게 합류시키며 동남권 조선 물류 통합 거버넌스를 완성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일부터 한화오션 납품 화물을 대상으로 공동납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