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제 2기 주주총회..."아주스틸 강점 활용"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25 16:20:21
사내이사에 박상훈 사장·김도연 전무 재선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25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하고, ▲2기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7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박상훈 의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동국씨엠이 지난해 매출 2조 1,638억·영업이익 773억·순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내수는 수요가 부진하고 수출은 보호무역주의 장벽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프리미엄 제품 위주 탄력적 판매 전략으로 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재무 현황에 대해 주주와 소통했다. 아주스틸 인수 등 경영 변화 속에서도 순이익 발생을 통한 자본 축적으로 자산이 23년 1조 7,107억원에서 24년 1조 8,351억원으로 1,244억원 상승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23년 532억원에서 24년 1,236억원으로 704억 증가했음을 공유했다. EBITDA/총차입금은 12.0%에서 31.0%로 19.0%p 개선했고, 이자보상배율은 2.1에서 3.8로 1.7p 높였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3월 27일까지 동국씨엠 주식에 투자할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동국씨엠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과정에서 수립한 최저·최대 배당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주주 환원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날 동국씨엠은 박상훈 사장과 김도연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상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1위 규모 컬러강판 회사로 ‘DK컬러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며, “아주스틸 인수에 따라 양 사 강점을 활용해 통합 미래 비전을 구상할 계획”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