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중국 2억명 플랫폼 입점…춘절 특수 노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6:23: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은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를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징동헬스(JD Health)’에 단독 브랜드관 형태로 공식 입점시키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뉴트리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징동헬스 글로벌 직구 판매는 통합 이후 첫 해외 확장 행보다. 매일유업은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셀렉스의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매일유업]

 

셀렉스는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에 근거한 고객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목표로 출범했다. 국내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로, 이번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도 직구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단백질 특화 제품 4종이다. 대표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608g)’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은 근력 단백질(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함유했다. 유당을 제거해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도 부담을 줄였다.

 

이외에도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적용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570g)’, 동·식물성 단백질 균형 설계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304g)’ 등을 판매한다. 중국 춘절 수요를 겨냥해 ‘셀렉스 근력건강 선물세트(304g 2캔 구성)’도 선보인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현지 피트니스 수요 확대에 맞춰 ‘스포츠 뉴트리션’ 카테고리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징동헬스에서 셀렉스 전 제품을 대상으로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근 K-푸드 확산과 함께 중국 내 ‘K-헬스’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성인영양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징동헬스는 징동닷컴(JD.com)의 헬스케어 자회사다. 2025년 6월 말 기준 연간 활성 사용자 수 2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 대표 헬스케어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징동헬스 입점은 중국 소비자에게 셀렉스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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