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 식품기술박람회서 ‘AI 기반 당류 저감 표준화 솔루션’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38: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 [사진=삼양그룹]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AI 기반의 당류 저감 표준화 솔루션 ‘3S(Smart·Simple·Successful) Sugar Reduction Solution’(이하 3S 솔루션)을 처음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각기 다른 식감의 시리얼 바 2종을 시식샘플로 제공했다.

 

3S 솔루션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당류 저감률, 원료 비용, 카테고리별 주요 요소 등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삼양사의 스페셜티 소재인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삼양사는 3S 솔루션으로 제품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한편, 복합적인 고객사들의 요구에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해 당류 저감 솔루션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아이스크림과 소스류, 베이커리, 당과류 등 보다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3S 솔루션 외에도 스페셜티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알룰로스로 칼로리를 낮춘 캐러멜과 바비큐소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으로 식이섬유 함유량을 높인 구미젤리와 콤부차를 시식샘플로 제공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 기반의 액상 알룰로스를 개발하고 2021년부터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국내외에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원료다. 삼양사는 이 소재가 알룰로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3S 솔루션은 삼양사가 그동안 쌓은 수많은 연구결과와 솔루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설계했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솔루션의 완성도와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최근 저당 및 제로 칼로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무신사 스탠다드, 지용킴 김지용 영입…글로벌 패션 브랜드 도약 잰걸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을 위해 디자이너 영입에 나섰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지용킴(JiyongKim)을 이끄는 김지용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지용 CD는 지난 10월 30일부터 공식 합류해 무신사 스탠다드 맨즈

2

홈앤쇼핑, 11월 쇼핑 혜택 강화…구매 적립부터 여행상품권 경품까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홈앤쇼핑이 11월 한 달간 모바일 구매 적립과 할인쿠폰,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TV 생방송과 모바일 앱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11월 1일부터 12월 1일 오전 1시 59분까지 '11월 라이브 셀렉션 적립'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대상 TV 생방송 상품을 방송 중 모바

3

에이피알, 환율 악재에도 성장 질주…해외 매출 135% 급증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에이피알이 환율 변동에 따른 일시적인 수익성 부담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화장품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의료기기·스킨부스터 신사업이 향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