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취약계층 비만 환자 치료 지원…'위고비' 12개월 제공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6:46:09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희대병원이 경제적 부담이나 희귀질환으로 적절한 비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지원에 나선다.


경희대병원은 '희귀질환·저소득층 비만 환자 치료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비만 치료 사각지대 해소와 치료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희대병원, 취약계층 비만 환자 치료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노보 노디스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비만학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여건이나 희귀질환으로 비만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프라더-윌리 증후군, 엔젤만증후군 등 희귀질환과 관련된 비만 환자를 비롯해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50% 미만 가구 가운데 체질량지수(BMI) 등 의료 기준을 충족하는 성인 및 청소년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총 30명을 선정해 12개월 동안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는 "비만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희귀질환으로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과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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