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단독입찰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10 17:03:00
컨소시엄 대비 큰 시공사 리스크 감당...조합원이 원하는 ‘단독입찰’ 선택
업계 빅5, 탄탄한 재무구조와 신용등급, 최고급 브랜드 바탕으로 사업추진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단독입찰로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지만,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편의를 오롯이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천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만에 ‘빅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돼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복판인 신반포 18차와 21차, 그리고 가락현대 5차 등 강남권에서 연이어 사업을 따내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어 이번에 서울 강남의 품격을 부산 대연 8구역에서 고스란히 재현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더샵 센텀파크(3750세대)’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8천여 세대를 공급했고 1조4천억원 규모의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 더샵(101층)’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더샵은 부산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을 결정한 만큼, 조합원 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시, 오는 4일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 개막…해양수도 정체성으로 글로벌 탑티어 정조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이 천혜의 해양 자산과 150년 항만 역사를 결합한 독보적 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투자 유치와 인재 유입을 이끄는 메가시티 도약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해양수도 부산,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다’를 대주제로 ‘2026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2

부산시, 조선기자재 공동납품망 ‘빅3’ 완성…한화오션 가세로 물류비 최대 25% 절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국내 대형 조선소와 지역 조선소를 망라하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 플랫폼’에 한화오션을 새롭게 합류시키며 동남권 조선 물류 통합 거버넌스를 완성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일부터 한화오션 납품 화물을 대상으로 공동납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플

3

부산시,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 ‘금연구역’ 전격 지정…내년 2월부터 과태료 5만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간접흡연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쾌적한 도시 위생 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시내 전역의 공중화장실을 금연구역으로 묶는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11월 1일부터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금연구역으로 공식 지정한다고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