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광주에 국내 최대 전시관 개관…20대 차량 전시·GV90 공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17:13:29
호남 첫 전용 전시관…지상 7층·지하 3층, 연면적 9881㎡ 규모
전 차종 시승부터 고객 전용 라운지까지…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제네시스가 광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전용 전시관을 열고 호남 지역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차량 전시와 판매를 넘어 시승, 문화 체험, 고객 관리까지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무진대로에 '제네시스 광주'를 공식 개관했다. 하남, 강남, 수지, 안성, 청주에 이은 국내 여섯 번째 전용 전시관이자 호남 지역 첫 거점이다.

 

▲ 제네시스 광주 외관[사진=제네시스]

 

전시관은 지상 7층, 지하 3층에 연면적 9881㎡(약 2994평)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제네시스 전시관 가운데 가장 크며,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건물은 광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빛과 반영의 직조'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저층부에 수변 공간을 마련하고 상층부에는 유리 외벽을 적용해 빛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1~2층에는 고객 접수와 시승, 차량 인도 공간을 마련했다. 3~5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살펴보고 차량의 색상과 소재, 마감 등을 비교할 수 있다.

 

6층은 신차와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관 기념으로 GV90와 GV90 네오룬을 전시하며, 7층에는 제네시스 차량 소유자를 위한 전용 라운지와 루프탑 카페를 조성했다.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호와 추월산 등 호남 지역 자연경관을 활용한 시승 코스를 비롯해 두 차종을 비교하는 시승과 직원 동승 없이 운전하는 자율 시승 등을 제공한다.

 

호남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방문 시승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 순천 지역에서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운영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도와 조명 제작, 어린이 자동차 디자인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량 인도 행사와 고객 픽업 서비스 등 차량 구매 이후 고객 관리에도 힘을 싣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량 전시와 판매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이 교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남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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