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국내 기업 유일 리창 중국 총리 면담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27 17:19:19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총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 중국 총리가 면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에서 19년만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한국에서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했다. 

 

리창 총리는 3천여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2018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격려했다.

 

특히 작년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창 총리는 "수입박람회 1회부터 6년 연속 부스를 방문한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다. 앞으로도 삼성이 중국에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삼성은 이미 훌륭한 기업이지만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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