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도입…'MY자이'와 연계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7:25:15
공급·옵션 계약부터 명의변경·잔금 정산까지 디지털화
'목동윤슬자이' 첫 도입…적용 단지 단계적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분양계약부터 입주까지 이어지는 주요 계약 절차를 전자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GS건설은 공급계약과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주요 분양계약 업무를 하나의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 고객이 GS건설의 전자계약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새 시스템은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실을 반복 방문하거나 종이 계약서를 작성·보관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개선해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급계약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자가 계약 내용을 확인한 뒤 간편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마치면 계약이 체결되며 전자계약서는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옵션계약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계약도 가능하다. 계약자는 인테리어와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 등으로 계약자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양도인과 양수인이 각각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거쳐 권리·의무 승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잔금 정산과 입주 절차는 GS건설이 올해 1월 선보인 계약고객 통합 플랫폼 'MY자이'와 연계된다. 온라인으로 잔금 정산을 마치면 전자 입주증이 발급되며, 입주 시 이를 제시해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GS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 발생하는 계약 이력과 관련 문서를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계약 시스템은 서울 양천구 '목동윤슬자이'에 처음 적용되며, GS건설은 향후 'MY자이'를 중심으로 계약·입주 서비스를 확대해 분양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계약서를 전자문서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공급계약부터 옵션 선택,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프로세스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최근 LG전자와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분양과 입주, 주거 서비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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