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리브랜딩 후 첫 오프라인 매장 공개…신세계 대구점서 새 콘셉트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7:47: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보브(VOV)가 리브랜딩 이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보브는 올해 론칭 29주년을 맞아 ‘고감도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개편한 데 이어 이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6층에 위치한 단독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새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첫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다.

 

▲ [사진=보브]

 

보브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명인 ‘VOICE OF VOICES’에 담긴 의미를 바탕으로 현대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기반으로 30~40대 커리어우먼을 위한 절제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대구점 매장은 ‘소유의 공간(The Closet as Metaphor)’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현대 여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드레스룸 형태로 구현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실용적 미니멀리즘’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따뜻한 우드 톤과 절제된 소재, 균형감 있는 구조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매장 중앙에는 옷장을 모티브로 한 진열 집기를 배치해 고객들이 자신의 드레스룸을 둘러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브는 신세계 대구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규 출점 및 리뉴얼 매장에도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매장 오픈과 함께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규 컬렉션도 출시했다. ‘한여름의 미니멀리즘’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정제된 선과 절제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가볍고 시원한 소재에 간결한 디자인을 접목했다. 셋업과 원피스, 라이트 아우터 등 도심과 휴양지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올해 리브랜딩을 통해 상품뿐 아니라 매장 경험까지 브랜드 전반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공간과 상품을 통해 고감도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95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52.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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