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대비 청년 실업률 선진국 두 배

장찬걸 / 기사승인 : 2015-07-21 00:16:28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우리나라의 장년층 대비 청년층 실업률이 OECD 국가들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의 고용 사정은 중장년층에 비해 성장률 변동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 최근의 경기 둔화 상황과 맞물려 우리나라의 청년층 고용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국제경제부 한상우 과장이 분석한 '주요국과 우리나라의 청년층 고용상황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층 실업률의 중장년층 대비 비율'은 2013년 기준 3.7배로, OECD 국가들 평균 2.1배보다 크게 앞섰다.


청년층 실업률의 중장년층 대비 비율은 2007년 2.88배였으나 ▲2013년 3.5배 ▲지난해 3.56배 ▲올해 1분기 3.93배로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는 독일(1.6배) 일본(1.8배), 스페인(1.9배)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미국(2.1배), 프랑스(2.4배), 이탈리아(3.1배) 등과 비교해도 다소 높은 수준이다.


문제는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청년층 실업률은 OECD 국가 평균 13.4%에 비해 낮은 8.0%에 그쳤지만 중장년층과 비교한 청년층 실업률은 OECD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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