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사 TF' 가동, 2차 RFP 발송...5G 조기 상용화 박차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1-24 13:49:02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SK텔레콤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5G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5G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Task Force)’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5G 전사 TF'는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이끈다. TF는 MNO(이동통신)·미디어·IoT/Data·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5G TF’가 재조직되고, 인력도 대폭 늘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율주행, AI, 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TF에 대거 투입했다.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5G 차세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측은 "오프라인 세상이 ICT화되는 5G 시대 특성을 감안해 TF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부서들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기존의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이 생각치 못한 5G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전사 차원의 TF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5G 전사 TF’는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신규 BM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CDMA부터 LTE까지 SK텔레콤이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TF는 또한, 이동통신 외에도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M 개발에도 앞장선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도 발송했다. 3GPP가 지난해 5G 첫 표준을 발표한 이후 발빠르게 2차 오청서를 발송하며, 상용 장비를 함께 개발할 협력사를 조기에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5G 입찰제안요청서는 SK텔레콤이 구상하는 5G 상용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다. SK텔레콤은 2차 요청서에 3GPP 5G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담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2차 입찰제안요청서를 통해 선정될 협력사와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협력사들과 논의한 5G 기술이 3GPP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화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서성원 5G 전사 TF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5G를 SK텔레콤이 선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 대규모 5G TF를 가동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 개발은 물론 우리나라가 5G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SK텔레콤 제공]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원형
유원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온, LFP 배터리 원가 낮출 신기술 발굴…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온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제조 원가를 낮추는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4~15일 대전 유성구 미래기술원에서 ‘제2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용욱 SK온 사장과 박기수

2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3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