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AI 기술로 도료 도장 없이 조색 가능한 플랫폼 개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23 07:15:12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AI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도료 도장 없이 색상을 예측하고 조색할 수 있는 플랫폼 시대가 다가왔다. 


KCC(대표 정재훈)는 업계 최초로 AI 기반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제품 양산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도료(페인트)의 색상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조색, 도장하지 않고도 조색에 필요한 색상을 예측 수 있는 AI기반 생산 및 조색 공정 플랫폼이다.

지금까지는 도료를 대량 생산하기 전, 주문받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조색→도장→건조→확인의 과정을 반복해야 했지만, 이제 도료를 실제로 도장하지 않고도 색상을 예측하고 조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CC 안성공장 건축도료 조색 공정에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평균 약 10시간 소요됐던 조색 공정이 72% 단축된 2.8시간으로 나타났다.

KCC 관계자는 “조색 공정 효율이 크게 증대됨에 따라 안성공장 건축도료 전체 생산성이 11% 이상 증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KCC 자동차도료연구팀 김영수 상무는 “본 기술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생산 및 조색 공정 기술이다. 양산 적용 후에도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본 기술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계속해서 향상시켜 생산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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