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발행어음 출시 채비…국내 8번째 사업자 합류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08:34:47
금융위 단기금융업 인가…초대형 IB 자금조달 확대
18일까지 출시 알림 이벤트…금리·출시 시점 추후 공개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 시장에 뛰어든다.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하면서 개인 고객의 단기 자금 운용 상품을 늘리는 동시에 기업금융을 위한 자금조달 기반도 확대하게 됐다.


삼성증권은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출시알림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이미지=삼성증권 제공]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제15차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단기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삼성증권을 포함해 8곳으로 늘었다.

현재 발행어음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에 이어 삼성증권까지 8곳이다. 삼성증권은 2017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이번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이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업금융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는 효과가 있다. 금융당국도 삼성증권의 합류로 모험자본 공급을 비롯한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본격적인 상품 출시에 앞서 고객 대상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이 발행어음 출시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피자를 제공한다.

발행어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발행어음이 어떤 금융상품인지부터 발행 가능한 사업자, 삼성증권의 신용등급 등을 퀴즈 형태로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발행어음 출시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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