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밸류업] 빗썸, 2028년 IPO 승부수…체질 개선·수익 다변화로 ‘신뢰의 금융 플랫폼’ 도약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09:12:20
2028년 증시 입성 목표… K-IFRS 도입·내부통제 고도화로 제도권 금융사급 투명성 확보
빗썸에셋 분할 등 지배구조 쇄신… 거래수수료 편중 탈피해 유동성 기반 신사업 발굴 박차
AI 정보 제공·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 단순 마케팅 넘어 ‘신뢰 중심’ 1위 추격전

[메가경제=박성태, 정태현 기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대대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는 전 과정에서 회계와 내부통제, 지배구조를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가상자산 거래수수료에 집중됐던 기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증시에 입성해 자금을 조달하는 차원을 넘어 상장사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춰 시장의 절대적인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IPO 이후에는 가상자산 시장 특유의 시황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신규 비즈니스와 수익원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명실상부한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이미지=생성형 AI 활용·제작]


◇ 2028년 IPO 정조준…제도권 금융 수준의 회계·내부통제 확립

빗썸이 추진하는 2028년 IPO의 무게중심은 단순한 지분 유동화나 공모 자금 확보가 아닌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맞춰져 있다. 상장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회계 투명성과 선진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하고 사업 구조를 정비해, 전통 제도권 금융회사에 버금가는 모범적인 경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빗썸은 글로벌 표준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일찌감치 도입해 재무 건전성과 회계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사내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고도화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빗썸에셋 분할 등 구조적 개편을 선제적으로 단행하며 이해상충 가능성을 줄이고 소유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정보공시 체계의 선진화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의 재무 현황과 주요 경영 정보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상장 단계부터 시장과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장사급 공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IPO 추진은 자금 조달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의 체질을 제도권 금융사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도약대”라며 “회계 투명성과 내부통제, 투명한 지배구조를 고루 갖춰 시장과 고객이 확신을 갖고 거래할 수 있는 신뢰받는 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거래수수료 편중 탈피… 상장 이후 이끌 안정적 새 먹거리 발굴

성공적인 IPO를 위해 빗썸이 집중하고 있는 또 하나의 중점 과제는 수익 구조의 다각화다. 거래소 매출이 가상자산 시장 거래대금에 좌우되는 '천수답식 구조'를 벗어나, 시장 변동성에 관계없이 견고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빗썸은 사업 모델 다각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우량 유동성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성장에 발맞춘 신규 금융 서비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정비 흐름과 시장 환경에 맞춰 단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래수수료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추고 시장의 등락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기초체력을 확보함으로써, 상장 이후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져갈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2028년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엔진을 가동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유연하게 흡수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규 비즈니스와 유동성 자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점유율 경쟁도 장기전… 단기 마케팅 넘어선 '신뢰와 고객 경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 속에서도 빗썸은 단기적인 수수료 인하나 일시적인 프로모션에 치중하기보다, 장기적인 플랫폼 신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이 자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투명한 경영 환경이 결국 최후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확신 때문이다.

이러한 철학에 발맞춰 빗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객관적인 시장 투자 지표를 제공하고, 고객 기여도에 부합하는 체감형 리워드 프로그램인 ‘플러스클럽’ 등을 도입하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선도해 왔다. 2028년 IPO 준비는 이러한 이용자 경험 혁신에 고도화된 내부통제와 경영 투명성을 더해 회사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일시적인 마케팅 효과에 기대기보다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빗썸이 지닌 가장 강력한 장기 경쟁력”이라며 “상장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가는 과정에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신뢰 강화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상자산 거래소 넘어 웹3.0 시대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빗썸이 IPO를 완수한 이후 바라보는 청사진은 단순한 가상자산 매매 중개 거래소에 머물지 않는다. 상장을 계기로 선진화된 내부통제와 투명한 지배구조, 정밀한 공시 인프라를 온전히 정착시키고, 이를 디딤돌 삼아 웹3.0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지평을 넓힌다는 포부다.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영역과 융합되며 일상 속으로 대중화되는 대전환기 속에서, 이용자가 가장 쉽고 안전하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다.

빗썸 관계자는 “2028년을 목표로 IPO를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기업의 투명성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아우르는 투명하고 혁신적인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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