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국내 최초 종이 빨대용 수성접착제 FDA 승인 획득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12 08:45:59
기술력과 신뢰성 검증...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종이제품에 적용 가능

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친환경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제품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FDA는 미국 보건복지부(DHHS) 산하 기관으로, 현지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식품·의약품 등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리하는 독립행정기구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신중한 시판 승인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해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사진 = 조광페인트 제공

 

조광페인트의 종이 빨대용 수성 접착제는 미국 FDA 176.170, FDA 176.180 승인까지 모두 받았다. 이는 액체뿐 아니라 건조식품 및 지방성 식품과 접촉하는 종이 및 판지의 코팅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음료용 빨대 외에도 디저트용 포크, 케이크 커팅 칼 등 카페·제과점에서 쓰이는 여러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친환경 종이 제품에도 조광페인트의 수성 접착제를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종이 빨대는 음료에 오래 담가 놓으면 쉽게 풀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조광페인트의 친환경 접착제는 이런 단점을 크게 개선하면서 수입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전 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올해부터 국내 카페에서는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컵뿐 아니라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내년부터는 비닐봉지 사용도 금지되고 카페 외 식당·급식소 등에서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 안전하면서 내구성이 강한 종이 빨대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조광페인트 기술력과 신뢰성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며 “조광페인트는 74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서 혁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페인트는 1947년 설립돼 건축, 공업, 중방식 등 여러 제품을 취급하는 종합 도료회사다. 이번 FDA 승인에 힘입어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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