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시티버스, 외국인 관광객 몰렸다…탑승객 30%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08:53: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시티버스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랑풍선은 노랑풍선시티버스의 2026년 누적 탑승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탑승객 비중도 약 30% 늘어나면서 전체 이용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노랑풍선]

 

이번 성장은 방한 관광 시장 회복과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를 통해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의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용객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내국인 중심이었던 노랑풍선시티버스의 고객층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대되면서 이용객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노선과 이동 중에도 도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관광버스의 특성이 차별화된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랑풍선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과 테마형 코스 운영을 강화해 왔다. 단순히 관광지 간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 도시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사업 전략도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는 방향으로 전개한다. 외국인 대상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내국인 고객을 위한 테마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수요층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노랑풍선시티버스에 대한 국내외 이용객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보다 편리하고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10월 29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리본백스와 수하물 지연 추적 및 회수 지원, 정액 보상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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