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출퇴근 지원 '착한셔틀', 전국으로 확대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16 09:00:35
장애인고용공단, SKT, 쿠팡 등 7개 기관 참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을 중심으로 7개 조직이 지난 15일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셔츨 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장애인고용공단 본사가 소재한 '성남시 중증장애인 착한셔틀'의 성공적 운행을 기반으로 전국적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공단과 SK텔레콤, 쿠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행복커넥트, 모두의 셔틀 등이 참여한다.

전국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협약에 참가한 각 기관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실시간 GPS 기능을 갖춘 스마트 지킴이 등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SK텔레콤은 T-map 알고리즘을 활용해 경로 설정을 돕는다.

쿠팡은 사업 후원기부 및 자사 내 셔틀을 도입하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기술연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련 지역별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

행복커넥트는 신규 기부처 및 수요처를 발굴하고, 모두의 셔틀은 전국 셔틀제휴 노선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쿠팡은 착한셔틀 운영을 위한 적극적 기부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신규 채용할 자사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셔틀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밖에도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회사 우티는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로 1회 운영시 착한셔틀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중증장애인의 출퇴근 지원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많은 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고용유지와 취업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2020년에는 성남시와 함께 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에서 근무지까지 착한셔틀 서비스를 운영하여 출.퇴근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적 확산과 많은 기관 및 기업의 참여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행복한 출근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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