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이예슬 원장, 'SAR 2025 국제학술대회'서 '우수연구자상'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08:2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하인혁 소장)는 이예슬 원장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SAR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AR(The 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 국제학술대회’는 통합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특히 침 치료의 과학적 근거 확립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우수연구자상(Outstanding Senior Researcher Award)’을 수여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 이예슬 원장, 'SAR 2025 국제학술대회'서 '우수연구자상' 수상

이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항암 치료 후 말초신경병증(CIPN, 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침 치료 후 약물 사용 감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침 치료가 CIPN 증상을 유의미하게 완화할 뿐 아니라, 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진통제 사용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11~2019년 사이 CIPN을 진단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1년 내 침 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침 치료를 받은 환자는 CIPN 약물인 둘록세틴과 트라마돌 재사용이 지연됐으며, 특히 2년 차에 둘록세틴 사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초신경병증의 만성 약물의존도를 낮춘다는 의미와 함께 침 치료가 비약물적 치료 옵션으로써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원장은 “항암 치료 후 지속되는 말초신경병증은 유방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침 치료가 안전하면서도 실질적 대안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