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아로마 호흡·사운드 테라피·선셋 명상 등 50분 프로그램 구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해운대 바다와 스파, 명상을 결합한 웰니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행객의 ‘회복형 관광’ 수요 공략에 나선다. 지역적 특색과 계절감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내 웰니스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10월 2일 오션스파 씨메르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AP BEAUTY)와 함께 ‘가을 바다와 함께하는 오션 힐링 리추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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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숙박을 넘어 고객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웰니스 콘텐츠가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생활에서 쌓인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려는 수요가 내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다.
부산 역시 웰니스 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부산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가운데 의료웰니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로 쇼핑업과 식음료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관광객의 소비가 단순 숙박이나 쇼핑을 넘어 건강과 휴식, 체험 등으로 다변화하면서 호텔업계도 관련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해운대라는 입지와 가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을 바다와 함께하는 오션 힐링 리추얼’은 해운대 바다와 맞닿은 오션스파 씨메르에서 50분간 진행된다. 따뜻한 물을 통한 회복을 의미하는 ‘스파커버리(Spa+Recovery)’에 아로마와 사운드 명상을 접목해 신체 이완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족욕 및 꽃차 명상을 시작으로 아로마 호흡 명상과 사운드 테라피, 선셋 감사 명상 및 마무리 리추얼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족욕으로 긴장을 완화한 뒤 꽃차를 음미하며 현재의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시그니처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호흡 명상과 크리스털 싱잉볼을 활용한 사운드 테라피를 경험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해운대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감사 명상을 진행한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마무리 리추얼을 통해 프로그램을 마치는 방식이다.
스킨케어를 결합한 것도 특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에이피 뷰티와 협업해 참가자들에게 ‘에이피 뷰티 트리플샷 컬렉션’을 제공한다. 리쥬브네이팅 부스터 샷 M.D. 세럼을 비롯해 크림, 마스크, 클렌저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호텔 측은 스파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경험을 스킨케어로 연결해 웰니스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라디안 리워드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가 인원을 제한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앞서 계절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지난 4월에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 뷰오리(VUORI)와 함께 벚꽃이 만개한 달맞이길을 달리는 ‘선라이즈 바이탈리티 런’을 진행했다. 8월에는 호텔 앞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치발리볼 웰니스 클래스’를 개최하며 러닝과 소셜 스포츠, 스파와 명상 등으로 웰니스 콘텐츠 영역을 확대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이번 오션 힐링 리추얼은 가을 해운대의 바다와 노을, 씨메르의 고품격 스파에 명상을 더해 부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회복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의 매력을 세심하게 담아낸 차별화된 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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