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글로벌 공식 협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09:29:1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넷플릭스와 협업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8월 말 출시 예정)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 [사진=농심]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 ·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K푸드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한국적인 식품인 라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1등 라면 메이커인 농심에 시선이 쏠린 것도 이번 협업의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이라고 지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이재용 회장,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서 차세대 기술 현황 점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을 찾아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연구소 '어드밴스드

2

국민銀,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이벤트…165명 굿즈 증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202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구단 굿즈를 제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오는 12

3

삼성전자, 갤럭시 이어 AI 가전까지…크리에이터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인공지능(AI)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삼성 크루(Samsung Crew) 1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