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뉴에너지 부문 2년 연속 1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0:03:16
수소·CCS·재활용·SAF까지 저탄소 신사업 확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올해 23회를 맞이한 가운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 가치들을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사진=GS칼텍스]

 

산업별 조사 중 뉴에너지 부문은 글로벌 주요 이슈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기조에 따라 지난해 조사에서 처음 신설됐다. 

 

GS칼텍스는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허세홍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은 우리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저탄소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동안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수소, CCS(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 및 재생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먼저 GS칼텍스는 청정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한국남동발전과 여수산단에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4년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구매 계약을 통해 사업 부지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방안으로 CCS 사업을 확대 개발하고 있다. 2022년 주요 기업들과의 CCS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과 물리적 재활용(MR, Mechanical Recycling)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CR 기술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해 자원순환형 제품을 생산하는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 2024년에는 열분해유 도입으로 다양한 자원순환형 제품의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지난 2025년 10월 '무탄소 스팀 도입,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무탄소 에너지원을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 체결과 신규 투자 시설을 구축해 2027년부터 남해화학 유휴 황산공장에서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해 기존 LNG 원료 스팀을 대체할 계획이다. 

 

또 충남 당진에 있는 12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도입하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 올해 2월부터 여수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연료 시장 환경에 맞춰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 연료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친환경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의 SAF 연료 종류인 바이오항공유를 공급받아 2023년 9월부터 국내 최초 대한항공과 함께 총 6회에 걸쳐 SAF 급유 및 시범 운항을 마쳤다. 

 

이어 네스테의 Neat SAF(100% SAF)를 공급받아 GS칼텍스가 블렌딩 방식으로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국제항공 탄소상쇄 및 감축제도) SAF를 2024년 9월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수출했다. 

 

아울러 코 프로세싱(다른 연료를 한곳에서 처리) 방식으로 생산한 CORSIA SAF 등 국제 인증 SAF를 2024년 12월부터 국내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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