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더보이즈(THE BOYZ) 에릭이 약 3개월간 중국 주요 도시를 누비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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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보이즈 에릭.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
에릭은 지난 6월 13일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THEBOYZ ERIC ‘E:ternity’ FANMEETING’을 7월 19일 베이징에 이어 9월 13일 칭다오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 도시를 차례로 찾은 에릭은 지역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분위기를 선보이며 THE B(더비, 팬덤명)와 잊지 못할 시간을 완성했다.
첫 번째 무대였던 상하이에서는 도시의 개성을 반영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났다. 에릭은 상하이 특유의 하이파이(海派) 감성을 스타일링에 담아 세련되고 감각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팬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3개 도시로 이어지는 팬미팅 여정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 달여 뒤 찾아간 베이징에서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에릭은 풋풋한 청춘을 연상시키는 캠퍼스 콘셉트를 선택해 상하이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팬들과 한 교정을 누비는 듯한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공연장을 특별한 추억의 공간으로 채웠다.
상하이와 베이징을 거쳐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칭다오였다. 지난 13일 열린 팬미팅에서 에릭은 마지막 일정인 만큼 현지 팬들과 보다 깊이 소통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직접 중국어로 이야기를 건네며 팬들과 교감하려는 에릭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에도 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현장 역시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팬미팅의 마지막에는 더욱 특별한 순간이 마련됐다. 에릭이 직접 작성한 중국어 손편지를 꺼내 팬들 앞에서 읽은 것. 그는 준비한 편지에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내며 약 3개월 동안 이어진 중국 팬미팅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장식했다.
이번 ‘E:ternity’ FANMEETING은 동일한 구성을 반복하기보다 도시마다 다른 색깔을 입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상하이에서는 세련된 도시 감성을, 베이징에서는 청춘의 분위기를 강조했고, 칭다오에서는 중국어 소통과 손편지를 통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 지역을 관통한 중심에는 팬들과의 교감이 있었다. 에릭은 무대 위 모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대화를 나누고 각 지역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준비하며 팬들과 함께 팬미팅의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앞서 공개된 비주얼 필름에서도 에릭은 힘든 순간 자신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존재로 팬들과 더보이즈 멤버들, 가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중국 팬미팅 역시 에릭이 이야기해온 팬들을 향한 마음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지난 6월 상하이에서 시작해 베이징을 거쳐 9월 칭다오까지 이어진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릭은 현지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며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에릭이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 2월 정산 미지급과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더보이즈와 원헌드레드 사이 법적 다툼이 이어졌고 4월 23일 더보이즈가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 전속계약의 효력이 정지됐다. 이후 더보이즈는 새 소속사인 세븐에잇레코즈(78 RECORDS)와 손잡고 그룹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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