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기북부경찰청과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스틸 버디’ 전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09:48:59
실종 아동의 날 맞아 미아방지 목걸이·안전교육 운영
파주 시작으로 포항·광양·송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가 실종 아동 예방과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철강 소재 특성과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해 아동 대상 안전교육과 사전 지문등록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실종 아동의 날’ 2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 ‘스틸 버디(Steel Budd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포스코가 제작한 미아방지용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를 착용한 어린이의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 철강의 단단한 이미지와 철의 물성, 소리 등을 활용해 아동 실종과 유괴 등 사회적 안전 문제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코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 대상 실종 예방 교육과 퀴즈 이벤트,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및 보호자 연락처 각인 서비스, 경기북부경찰청 주관 아동 사전 지문등록 코너 등이 마련된다.

특히 포스코는 미아방지 호루라기 목걸이 ‘호루루’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호루루는 보호자 연락처를 기재하는 기존 미아방지 목걸이 기능에 더해 위기 상황에서 아동이 직접 호루라기를 불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동 대상 안전동화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를 활용한 안전동화책은 경기북부경찰청과 세이브더칠드런 자문을 거쳐 제작됐으며, 행사 현장 교육자료로 활용된 이후 경찰청과 보육기관 등을 통해 온라인 배포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 사전 지문등록 제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사전 지문등록을 할 경우 실종 아동 발견 이후 보호자 인계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58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포스코가 5월 23일부터 3일간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진행하는 스틸 버디(Steel Buddy)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 포스터 [이미지=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하는 파주 행사를 시작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 경찰서 등과 협력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포항·광양·송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호루루 목걸이 배포와 안전동화 교육, 사전 지문등록 프로그램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체험형 교육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미래세대 보호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강화가 ESG 경영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철의 단단함이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철의 이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 ‘희망날개’와 중학생 대상 창의과학 교육 프로그램 ‘상상이상 사이언스’, 초등학교 특수학급 리모델링 지원 사업 ‘함께 자라는 교실’ 등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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