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가전 제품,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09:52:19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및 'LG 로봇 청소기' 최고로 꼽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제품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올해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받았다.

 

▲모델이 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이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인간공학디자인상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양손에 식기를 들고 있거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있을 때에도 문을 열 수 있다.

 

이밖에 ▲컵 안쪽까지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컵맞춤 세척 구역' ▲국그릇, 밥그릇 수납에 특화된 '대용량 맞춤선반' ▲프라이팬을 세워서 거치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 등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LG 시그니처 올레드 T, webOS AI UX 플랫폼, LG AI 매직 리모컨,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마이컵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도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Best of Best)’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수상했다.

 

LG 로봇청소기가 ‘최고제품상’을 수상했으며,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과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 모델명 77T4)’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으로 텀블러를 세척·건조해 위생적인 사용을 도와 인간공학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360°로 회전하는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Rheinland)’ 실험결과,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의 폭은 23㎝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하며, 올레드의 화질과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영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이 적용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설치 가능하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된다.

 

이 외에도 이번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LG AI 매직 리모컨 ▲웹OS AI UX 플랫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특별상(Special)’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인간공학이 반영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고객 누구나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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