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특산물 '오대쌀' 구매해 아동복지시설 전달…지역 농가·취약계층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KB증권이 강원 철원군에서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지역 특산물 기부를 통해 상생 활동을 확대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의료복지와 지역경제 지원을 연계했다.
KB증권은 지난 1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동송체육관에서 열린의사회와 함께 '행복뚝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 |
| ▲ 지난 1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체육관에서 진행한 ‘행복뚝딱 의료봉사’에 참여한 KB증권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
'행복뚝딱 의료봉사'는 도시와 농어촌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KB증권이 2023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북 진안과 경남 의령, 경북 울진 등 3개 지역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강원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내과·재활의학과·정형외과·한의학과·치과 전문 의료진과 KB증권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문진과 전문 검진, 통증 치료 등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가정용 상비약 세트와 영양 간식, 벌꿀 세트도 전달했다. 농어촌 지역은 의료기관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고령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기 쉽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러 진료과목의 의료진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이 한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증권은 의료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한 상생 활동도 진행했다. 철원군의 대표 특산물인 '오대쌀'을 구매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희망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지역 농가의 농산물 소비를 지원하면서 아동복지시설에 필요한 식료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해 해당 지역 복지시설에 다시 전달하는 구조로, 농가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을 하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결했다. 의료봉사에 지역경제 지원을 결합해 수혜 대상을 주민과 농가, 복지시설로 넓힌 것이다.
열린의사회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2023년부터 꾸준히 동행하는 KB증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료진으로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내는 데 이번 의료봉사가 작은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의료봉사 외에도 아동 교육과 환경,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국내외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 리모델링 사업인 '무지개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깨비정원' 조성 사업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명절과 가정의 달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간편식과 생필품을 담은 'KB동행나눔박스'를 전달하는 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의료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생활물품 후원 등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