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브랜드,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27 10:13:59
7회째 참가...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 엘란트라 N TCR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도로 폭과 심한 고저 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도 불린다.

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70%대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이 중 99대만이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이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로 7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인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출전시킨다.

또한 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 양산차에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인 ‘VT2 클래스’에는 i30 N Cup Car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10시 45분부터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데어 투 드림(Dare t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소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이 있던 팬들이 실제 레이서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독일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데뷔할 수 있게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레이스 드라이버 육성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시작해서 현재 한국‧유럽에서 운영 중이다. 다양한 상황과 차종들의 드라이빙 체험이 가능하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돼 한 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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