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용 신소재 기업에 신규 투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30 10:17:54
왕겨 및 커피찌꺼기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투자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30일 왕겨, 커피찌거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성벤처스가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에이엔폴리는 올해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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