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휴머노이드로봇 ETF' 2종, 순자산 9000억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0:25:3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의 순자산 합산 규모가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순자산은 4834억원,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의 순자산은 4445억원이다. 피지컬 AI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 ETF 중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 3352억원이 유입되며 테마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중국의 로봇 제조 역량과 공급망, 인공지능(AI) 상용화 속도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과 서비스 영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는 중국 핵심 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지난 6일 상장일 15분 만에 초기 설정 물량이 완판됐다.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자 투자자들의 국내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해당 ETF는 올해 상장 이후 수익률 43.00%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투자 키워드로 제시한 ‘H.O.R.S.E’ 중 H(Humanoid)를 선정하며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완성 로봇 제조사를 중심으로 AI 소프트웨어, 센서, 액추에이터, 감속기, 비전, 제어, 배터리, 소재, 생산 장비 등 다층적인 공급망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다.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해 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생태계에 투자할 수 있도록 TIGER 휴머노이드로봇 ETF 2종을 구축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와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각 시장의 핵심 기업과 밸류체인을 포괄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생태계 자체에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레거시 로봇 산업이 아니라 진정한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에 두루 투자할 수 있는 TIGER 휴머노이드 시리즈를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에 투자해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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