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대양주 거점 확보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11 10:37:14
건축용 컬러강판 수출 20% 차지하는 핵심 지역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10일(현지시간 기준)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베트남·독일에 이은 8번째 진출 국가다. 대양주는 ‘럭스틸’(Luxteel)로 대표되는 동국씨엠 건재 컬러강판 총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2015년 최초 진출 이후 지속적인 현지 수요 증가로 수출 물량이 5배가량 상승한 바 있다. 


동국씨엠은 2024년 7월에 호주를 차기 거점 검토 대상으로 정하고, 2회에 걸친 현지 조사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등 분야서 고급화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미래 핵심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거점 확보가 필요하다 판단해 거점 개소를 결정했다.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는 멜버른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다. 현지 제조 업체 및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영업 환경이 우수하며, 코일센터·롤포밍업체가 위치한 산업공단과도 30분 거리다.

동국씨엠은 호주 사무소를 기반으로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럭스틸’을 중심으로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해 대양주 내 고급 건축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 및 현지 주요 고객사 포함 약 20명이 참석했다. 당일 주요 고객사와 ‘DK 컬러 비전 2030’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은 “통상 환경 변화 속 수출 전략 다변화를 위해 현지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한국만이 생산 가능한 특화 상품 ‘럭스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 맞춤형 컬러강판으로 신수요를 창출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