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어린이 우유 공장 체험 참가자 모집…“우유 생산부터 품질관리까지 한눈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1:10:38
천안신공장서 4분기 ‘어린이 우유 탐험대’ 14회 운영…최대 35명 참여
원유 선별부터 생산·품질관리까지 체험…우유 시음·우유팩 재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유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유가 원유 선별부터 생산·품질관리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공개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어린이 대상 공장 견학 프로그램인 ‘어린이 우유 탐험대’ 2026년 4분기 참가자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남양유업]

 

‘어린이 우유 탐험대’는 남양유업의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가 생산되는 천안신공장에서 진행된다. 유치원과 학교, 기업체 등 단체뿐 아니라 개인과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원유 선별 과정부터 우유 생산과 품질관리까지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투어 형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단순한 공장 견학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개인 참가자의 경우 갓 생산된 우유를 맛보는 ‘우유 시음회’가 진행된다. 우유팩을 활용한 재활용 교육도 함께 운영해 식품 생산 과정뿐 아니라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2026년 4분기 프로그램은 총 14회 진행되며 회차당 약 1시간 동안 운영된다. 한 회차에는 최대 3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메뉴에서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를 통해 신청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9월 둘째 주 중 개별 안내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이 어린이 대상 공장 견학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소비자에게 우유 생산 현장을 공개하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견학 장소인 천안신공장은 2002년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맛있는우유GT’를 비롯해 ‘초코에몽’, ‘아인슈타인’ 등 남양유업의 주요 제품이 생산된다.

 

품질관리 역량도 강화해왔다. 천안신공장은 200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유 품질 기준인 PMO(Pasteurized Milk Ordinance)의 120여 개 항목을 충족했다. 2018년에는 천안신공장을 포함한 전국 5개 공장이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공장 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신공장은 승천천과 원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지역 소외계층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우유를 후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충청남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어린이 우유 탐험대는 우유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산과 품질관리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생산 현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4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79.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276.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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