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지역축제, 지역경제에 활기 불어넣어"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6-22 11:45:58
매출 빅데이터, 지역축제 시 외부 방문객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
영월 단종문화제, 서천 동백꽃쭈꾸미 축제기간 음식점 등 매출액 100% 이상 증가

KB국민카드 분석에 따르면 지역축제가 지역경제에 활기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빅데이터로 보니 지역축제 시 외부 방문객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된 것. 영월 단종문화제, 서천 동백꽃쭈꾸미 축제기간 음식점 등 매출액은 100% 이상 증가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축제에 방문한 방문객 특징과 축제지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한 매출을 분석했다.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 벚꽃길’, 충남 서천 ‘동백꽃쭈꾸미’,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 경남 양산시 ‘물금 벚꽃길’,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 축제에 방문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축제 지역의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음식점과 숙박 등 오프라인 가맹점 매출이 상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축제 지역의 축제기간 일평균 매출액 증감(표 참조)을 보면, 섬진강 벚꽃길 개방기간(2022년 3월26일~ 4월3일)에 전남 구례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전 대비 72% 증가했고 음식점 일평균 매출액은 96% 증가했다.

 

▲ 2022년 축제지역의 축제기간 일평균 매출액 증감 [자료=KB증권 제공]

충남 서천시 동백꽃쭈꾸미 축제기간(2022년 3월26일~4월10일, 16일간)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101% (음식점 113%) 증가했고, 축제 이후 1주간도 54%(음식점 82%) 증가했다. 또한 강원 영월 단종문화제(2022년 5월 5일 ~ 5월 8일, 4일간)의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154% (음식점 169%) 증가했고 축제 이후 1주간도 138%(음식점 154%) 증가했다.

 

경남 창원시의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2022년3월25일~4월4일, 11일간)의 일평균 매출액은 축제 전 대비 21% (음식점 42%) 증가했고 축제 이후 1주간도 20%(음식점 40%) 증가했다. 

2022년 축제 방문객 매출 건수 비중도 축제기간에 방문객 중 외부방문객의 매출 건수 비중이 높은 축제는 전남 구례군 섬진강 벚꽃길(95%), 강원 영월 단종문화제(90%), 충남 서천 동백꽃쭈꾸미(86%)이며,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와 경남 양산 물금 벚꽃길은 각각 지역내 방문객의 매출건수는 62%, 68% 차지했다.
 

축제기간 외부 방문객의 상위 5개 거주지역 및 매출액 비중을 보면, 경남 양산시의 물금 벚꽃길은 부산에서 온 관갱객의 매출비중(부산 북구 24%, 부산진구 9%, 해운대구 6%, 동래구 5%)이 높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리는 군항제도 창원시 성산구에서 온 방문객의 매출액 비중은 11% 이며 창원시 내 의창구 5%, 마산회원구 4%, 마산합포구 4% 등 축제지역 근방의 매출액 비중이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개최하거나 행사를 취소했던 지역 축제들이 3년만에 개최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KB국민카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는 지역축제 시 상권 활성화 관련 △방문객 특성 △이벤트 효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관광·이벤트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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