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아기자기한 캐릭터 가득"…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부스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32:47
원작 감성 그대로, 모바일 편의성 한층 강화
포획·전투 시스템 재해석…모바일 최적화 돋보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페어의 '팰월드'가 모바일로 다시 찾아왔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5' 행사장에 마련한 '팰월드 모바일' 전시부스에는 게임 속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몬스터)로 가득했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5 행사장에 마련한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전시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메가경제]

 

'팰월드 모바일'은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게임으로, 포켓페어의 '팰월드' 지적재산권(IP)을 사용해 특유의 팰 포획과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고 모바일만의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부스에 마련된 '튜토리얼존'. [사진=메가경제]

 

14일 지스타 현장 부스는 '팰월드 모바일'의 시연과 이벤트 공간, 무대 행사가 이어져 큰 관심을 끌었다. 이용자들은 부스 내 ‘팰 사냥 존’과 ‘팰 포획 존’에서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기고 디지털 스탬프 획득도 가능하다.

 

▲팰월드 모바일 체험존. [사진=메가경제]

 

‘팰월드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관람객들이 모바일 버전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시연을 진행해보니 캐릭터 선택부터 초반 튜토리얼까지 원작의 흐름이 거의 그대로 구현돼 있어 친숙한 느낌을 줬다.

 

▲원작 대비 편의성이 강화된 팰월드 모바일. [사진=메가경제]

 

특히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였다. 원작에서는 몬스터의 체력을 깎다가 0이 되는 순간 그대로 ‘사망’ 처리돼 포획에 실패하는 일이 잦았는데, 모바일 버전에서는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포켓몬스터의 몬스터 기술 '칼등치기'처럼 체력을 1 남긴 상태에서 포획을 유도하는 '어시스트' 기능이 도입됐다.

 

에임 조준과 몬스터볼 투척 역시 자동으로 목표물에 맞춰져 조작 실수로 인한 실패가 크게 줄었다.

 

▲팰월드 모바일 필드 보스 '펭킹' 이미지. [사진=메가경제]

 

몬스터 레벨도 전체적으로 조정됐다. 예를 들어 원작의 첫 필드 보스 ‘베비뇽’은 레벨 11, 집안일 능력으로 유명한 ‘펭킹’은 레벨 15였지만, 모바일에서는 각각 7레벨, 8레벨로 낮춰져 있었다.

 

보스방 구성도 모바일 특성에 맞게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등장 몬스터를 포획하며 자연스럽게 보스를 만나게 되는 형태였지만, 모바일은 보스방 진입 전 잔몹을 모두 처치해야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보스방 내 잔몹은 포획이 불가능하도록 제한돼 있었다. 접속 중인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추가됐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원작을 100시간 이상 플레이한 이용자로서 느낀 가장 큰 차이는 지나친 자동화였다. 원작이 조작의 긴장감과 전투의 손맛을 중시했다면, 모바일은 전반적으로 방치형에 가까운 플레이 흐름을 보여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을 줬다.

 

또한 자유로운 화면 전환이 어려운 점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드러내며 플레이 몰입을 방해받는 느낌을 받았다. 조작감 역시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크래프톤 '카페 펍지' 부스. [사진=메가경제]

 

크래프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험형 휴게공간 ‘카페 펍지(CAFÉ PUBG)’를 마련했다. 이곳에선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Old Ferry Donut)과 협업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해 배틀그라운드 우산, 쿠션, 목베개, 글라스컵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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