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성수동에 ‘자일리톨 스쿨’ 팝업…젊은 소비층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3:17: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대표 껌 브랜드 ‘자일리톨’을 앞세워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서울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품 체험과 치아 건강 관련 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 24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자일리톨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콘셉트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씹으며 배우는 치아 관리 습관’을 주제로, 자일리톨 껌 섭취를 일상적인 치아 관리 습관으로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 [사진=롯데웰푸드]

 

방문객이 입학부터 수료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자일리톨의 브랜드 역사와 원료 특성, 올바른 섭취 방법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을 단순히 구매하고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은 자일리톨 껌 섭취 전후의 구강 산도(pH)를 비교하는 리트머스 테스트다. 방문객은 입학 단계에서 껌을 씹기 전 구강 산도를 측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수료 단계에서 껌을 씹은 후의 구강 상태를 다시 확인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통해 껌을 씹는 저작 활동이 구강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일리톨을 활용한 치아 관리의 원리를 체험 콘텐츠로 전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다만 실제 구강 환경과 충치 예방 효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와 섭취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역사교육실과 과학실, 체육실, 블라인드 테이스팅 존 등을 둘러보며 브랜드의 역사와 원료 특성을 살펴보고 각 공간에 마련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해 스탬프를 모으면 성적표를 발급받고, 자신만의 자일리톨 통을 꾸미는 DIY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브랜드 캐릭터인 ‘휘바 교장선생님’과 ‘튜비’를 활용한 포토존, 졸업증 포토부스도 운영한다. 현장 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키캡과 미니 자일리톨 클리커, 파우치 키링 등 한정판 굿즈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현장 뽑기 이벤트에서는 메모지와 지우개, 치실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롯데웰푸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 상권을 활용해 잘파(Z+알파) 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체험과 인증, 굿즈 수집을 결합한 콘텐츠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광고·콘텐츠 마케팅도 병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치아를 생각한다면, 씹으세요!’를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로 내세우고 TV와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관련 광고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상 속 치아 관리 습관이라는 제품의 기능적 가치를 강조해 껌 소비의 필요성을 환기한다는 전략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왔으며,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150회가 넘는 진료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자일리톨 스쿨은 방문객들이 자일리톨 섭취 전후의 구강 환경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치아 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자일리톨의 브랜드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557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8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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