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중소기업·청년 디자이너 협업으로 디자인 혁신 이끈다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0 13:39:59
2025년 7개 기업·대학생 48명 참여… 10개 디자인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기업은 ‘브랜드 경쟁력’, 학생은 ‘실무 역량’ 확보… 상생 모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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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이 운영한 ‘2025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 청년 디자이너 협업 디자인 프로젝트’가 지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 양성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료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기업의 실제 디자인 수요를 역량 있는 청년 디자이너(대학생)와 연결해 제품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형 지원사업이다.

2025년에는 부산 지역 대학(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디자인 관련 전공 4학년 학생 48명이 1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획, 시장 조사,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했으며, 이를 졸업 작품과 연계해 실무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삼진식품㈜, ㈜태성당, ㈜오랜지바다, ㈜써머트리, ㈜블루울프, ㈜PDM파트너스, ㈜제이프로 등 지역 대표 기업 7개사가 함께했다. 주요 과제로는 ▲기업 브랜딩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매장 아이덴티티 구축, ▲무장애 관광 기념품 디자인, ▲장애 친화 환경 디자인 매뉴얼 개발, ▲지역사회 포용 공간 디자인 제안, ▲홍보영상 제작 등 산업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가 다뤄졌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기업–대학 매칭, 과제 기획, 전문가 멘토링,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지원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로 도출되도록 이끌었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청년 디자이너 특유의 신선한 시각이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혁신 성과물은 지난 연말 부산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열린 ‘청년 디자이너 협업 성과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전시는 부산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열려, 2025년 한 해 동안 수행된 10개 과제의 디자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에게는 디자인 혁신의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현장을 경험하는 ‘디자이너 등용문’의 역할을 했다”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부산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확인한 만큼, 2026년에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주역을 키워내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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